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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재미나게 본 90년대 만화영화 Best 5를 적어 볼까합니다.

아빠가 된지 얼마 안된 초보 아빠입니다. 태어난 아기를 보고 있으니 문득 90년대 어린시절 즐겨보던 만화영화들이 생각나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만화영화가 기억속에 존재하는지 추억해보면 어떨까요?

5. 꾸러기 수비대

1995년도에 방영 해주었던 꾸러기 수비대입니다. 당시 초등학교에 가면 모든 아이들이 자축인묘 진사오미 라며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녔었죠. 이 노래를 외우지 못하면 무시당하기 일수였던 만화영화로 기억되네요. 

4. 그랑죠

1991년도 정도에 방영한 것으로 기억하는 그랑죠입니다. 그 인기 만큼이나 시리즈도 많았습니다. 번개전사 그랑죠, 슈퍼그랑죠 등등 학교가면 모두가 손가락을 꿈틀거리며 그랑죠를 소환하기 위하여 도막사라묵을 외치며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만화영화 후반부에 3명 합체하여 슈퍼 그랑죠가 되는 그 순간은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3. 달려라 부메랑

1994년도에 방영되었던 만화영화 입니다. 미니카 열풍의 시초라고 볼수 있죠. 달려라 부메랑에 이어 우리는 챔피언이라는 미니카 만화가 방영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래도 미니카 열풍의 시초는 달려라 부메랑이겠죠? 모두가 5천원짜리 미니카 하나를 사들고 문방구앞 트렉에서 신나게 달리며 방과후 시간을 즐겼었죠.

2. 축구왕 슛돌이

1993년도 국내에 방영되었는 만화영화입니다. 주말 아침 슛돌이를 보기위해서 8시에 일어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축구할때 모두가 도깨비슛, 총알슛, 독수리슛을 외치며 너무나 진지하게 운동장에서 뛰어 놀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군대 입대후 군대스리가 경기를 하면서도 병장이 되어 총알슛을 외치며 공을 찼던 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특히 만화 마지막부에 3가지 슛이 합쳐지는 눈물겨운 우정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 졌었죠.

1. 피구왕 통키

1993년도에 우리나라에 처음 방영된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당시 모든 아이들은 불꽃슛을 외치며 피구공을 던졌던 기억이 나네요. 회전회오리슛, 도끼슛, 쌍둥이 슛등 다양한 기술이 있지만 역시 최고의 기술은 불꽃슛 입니다. 문방구 마다 불꽃마크가 새겨진 피구공을 주렁주렁 매달고 어린이들을 유혹했었죠. 이후 어린이 영화로도 제작되어 본 기억이 있는 피구왕 통키 입니다.

이상 개인적인 90년대 만화영화 Best 5를 적어 봤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어떤 만화가 더 추억속에 남아 있으신가요? 한번쯤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릴적 추억에 잠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